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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전국 10개소 `저탄소 작물 재배기술` 적용 시범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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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그로
댓글 0건 조회 1,413회 작성일 22-04-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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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식품 분야 2050 탄소중립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전국 10개소에서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의 현장 적용이 가능한 각 지역 재배단지, 작목반, 연구회, 농업법인 등 벼 재배를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강원도 고성, 충북 청주·괴산, 충남 보령·서천, 전북 정읍·고창, 전남 함평·신안, 경북 의성 등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시범사업 대상지에 △농경지 바이오차(Biochar) 투입 △논물 관리기술(자동물꼬) △논 이용 밭작물 재배 등 지역별로 적합한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논물 관리 기술은 △중간물떼기 △얕게 길러대기 등으로 메탄 발생을 줄이는 기술이다. 곡식이 여무는 등숙기에 논물을 얕게(2~4cm)대고, 물이 마르면 다시 얕게 대는 것을 반복해 이삭이 익을 때까지 이를 반복한다.

바이오차는 목재나 식물 등을 산소가 거의 없는 350도 이상 고온에서 열분해시켜 얻는 물질로 이를 작물 재배 전에 밑거름 투입하면 토양에 탄소를 격리, 저장할 수 있다.

또 논에 밭작물을 재배해 토양에 공기가 공급되도록 해 메탄 발생량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농진청은 콩단작, 봄감자+콩(2모자), 콩+밀(2모작) 등 28개의 재배 순서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은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19개소에서 '디지털 영상 물꼬' 장치를 설치해 영상분석을 통해 논물 수위 측정, 물높이 관리, 작물의 생육환경 진단, 탄소 배출량 측정·분석 등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실증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해 114개 농가에서 391ha 706톤CO2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정병우 농진청 식량산업기술팀장은 '시범사업과 실증연구가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의 빠른 현장 보급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하고, 탄소 저감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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