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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 온실가스 감축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보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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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그로
댓글 0건 조회 904회 작성일 22-04-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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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물 관리기술 중심…바이오차·밭작물 재배 적용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4일 온실가스 배출감축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보급을 위해 벼 재배 농업인 단체 대상으로 논 관리기술 시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농식품 분야 2050 탄소중립 정책 지원의 하나로 올해 전국 10개소에서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모델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각 지역의 재배단지, 작목반, 연구회, 농업법인 등 벼 재배를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 단체다.

시범사업 대상지에는 논물 관리기술을 중심으로 ▲농경지 바이오차(Biochar) 투입 ▲논물 관리기술(자동물꼬) ▲논 이용 밭작물 재배 등 지역별로 적합한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이 적용된다.

벼 재배기간 동안 물이 차있는 논에서는 온실가스인 메탄(CH4)이 생성되어 배출된다. 따라서 논에서 벼를 재배할 때 계속해서 물을 채우지 않고 ▲중간물떼기 ▲얕게 걸러대기 등 논물을 관리하면 메탄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중간물떼기는 벼 이앙 후 약 1개월 동안 논물을 깊이 대고, 2~3주 정도 물을 떼서 논바닥에 실금이 보이면 물을 다시 되는 방식이며, 얕게 걸러대기는 등숙기(곡식이 여무는 시기)에 논물을 얕게(2~4cm) 대고, 자연적으로 논물이 마르면 다시 얕게 되어줌. 이삭이 익을 때까지 반복해 물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오차의 경우 작물 재배 전 농경지 토양에 투입 시 토양에 탄소를 격리‧저장할 수 있다. 논에서 밭작물 재배 시 토양에 공기가 공급돼 메탄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농진청은 벼 적정 생산·논의 경지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다양한 재배 순서(28개 작부체계)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디지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자동 논물 관리를 위해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 단지(이하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를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추진한다.

2021~2022년에 조성한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 19개소를 대상으로 ‘디지털 영상 물꼬’ 장치를 설치해 영상분석을 통한 논물 관리와 데이터 수집‧분석을 함께 진행한다. 또 농진청은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와 저탄소 시범사업 연계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우 농진청 식량산업기술팀장은 “이번 시범사업과 실증연구가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의 빠른 현장 보급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 저탄소 재배기술의 인지도 제고·자발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농업신문(http://www.newsfarm.co.kr)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04.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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