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차 혼합깔짚 축산악취 저감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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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그로 실증시험포 시연회
[한국농어민신문 이영주 농축산전문기자]

서동철 경상대 교수는 지난달 26일 전남 담양에서 바이오차 혼합깔짚 축산농장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케이아그로(대표 김명훈)가 바이오차 혼합깔짚 축산농가 현장 실증시험포 시연회를 담양 한우농장에서 열고 세부적인 품질검증에 돌입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달 26일 전남 담양 소재 최윤식 남도한우조합장 한우농장에서 진행됐는데 지난 2월초 천안소재 낙농농가 시연회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다. ㈜케이아그로와 경상국립대학교, 농협에코아그로, 농협축산연구원이 공동 진행한 시연회는 서동철 경상대 교수 주도로 시행됐다.
이날 시험포 한우농장 관리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간 농장내에 바이오차 혼합깔짚 실증 시험포를 운영해 보니 축분악취 감소 효과를 피부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3~4개월 동안 바이오차 혼합깔짚을 추가로 사용해 보면 정확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윤식 한우농장 대표도 6개월 정도 기존 톱밥만 수분조절제로 사용하는 축사와 ㈜케이아그로가 생산하는 바이오차 혼합깔짚 사용 축사를 비교 운영해 효과가 좋고 가격이 맞으면 바이오차 혼합깔짚을 고정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4개월 동안 바이오차 축사깔짚을 시범 사용해 보았는데 수분흡수력과 악취저감 등의 축사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와 관련 서동철 경상대 교수는 “지난해 11월부터 담양 한우농장에서 바이오차 혼합깔짚의 우수성에 대한 현장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간 점검 결과 바이오차 혼합깔짚을 시범 사용한 농가들이 눈에 띄게 악취저감 효과를 얻고 있어 최종적으로 높은 수분 흡수율과 부숙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농축산전문기자leeyj@agrinet.co.kr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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