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시장'흑색 금'바이오차가 뜬다 MS,JP모건도 꽂혀, 환경부 바이오차 생산 방식 댐 부유 쓰레기 처리방식 전환 유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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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흑색 금'바이오차가 뜬다 MS,JP모건도 꽂혀, 환경부 바이오차 생산 방식 댐 부유 쓰레기 처리방식 전환 유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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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그로
댓글 0건 조회 755회 작성일 23-06-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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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과 숯의 중간 물질로 탄소흡수 능력 탁월
MS, JP모건, 블랙록 등 투자자 바이오차에 큰 관심
국내서도 바이오차 연구·개발 움직임 일기 시작
바이오차 크레딧 가격 오름세...수요 많다는 방증

http://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2 

[ESG경제=이진원 기자]  ‘흑색 금(black gold)’으로 불리는 친환경 소재 ‘바이오차(biochar)’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JP모건체이스 같은 우량기업들의 탄소중립(넷제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탄소 제거 기술인 바이오차를 이용해 탄소 배출을 상쇄하려는 기업이 그만큼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다. 블룸버그는 "MS가 바이오차를 ‘탄소 제거의 중대 솔루션’으로 간주하는 한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JP모건과 함께 바이오차 크레딧을 구매해 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2021년부터 바이오차 크레딧을 구매해온 JP모건의 브라이언 디마리노 운영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장기적 효과와 경제성뿐만 아니라 바이오차의 여러 혜택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바이오차 

바이오차(Biochar)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ㆍ왕겨ㆍ음식물쓰레기 등 다양한 유형의 바이오매스를 산소 없이 350℃ 이상 고온에서 열분해해 만드는 탄소성분의 다공성(多孔性) 고형물이다. 유기물과 숯의 중간 성질을 가진 물질로 수천 년 전 아마존 부족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토양에 투입하면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해 수백 년 동안 저장해 둠으로써 탄소 농도를 줄이고 토양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토양 작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등 비료로도 효과적이다.

2018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로부터 탄소저장 효과를 인증받았다. 국내에서도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 중 농업 분야 핵심기술의 하나로 선정됐다.

바이오차 시장 규모는 아직 작은 편이다. 다만 이것을 토양 첨가제로 사용하는 농부들이나, 마이크로소프트나 JP모건처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새로운 방법으로 여기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바이오차는 2050년까지 연간 최대 2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격리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이는 인도가 한 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맞먹는다.

 국내에서도 바이오차의 활용과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바이오차 생산 방식으로, 댐 부유 쓰레기 처리방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동철 경상국립대 교수(환경생명화학과)최근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오차가 비료 등 국내 농업 분야는 물론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차에 비료성분을 탑재하는 ‘바이오차 복합비료’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한 농업 분야 바이오 기술의 권위자다.

수요 늘어나는 바이오차 크레딧 

 나스닥은 2021년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둔 탄소 등록업체 Puro.earth를 인수했는데, 이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차 크레딧은 현재 개당 약 111유로(약 15만6000원)에 판매된다. 이는 자연기반 상쇄(nature-based offset) 크레딧보다 100배나 높은 가격이다. 하지만 전기 화학적 해양 탄소 포집 같은 다른 종류의 제거 상쇄(removal offset) 크레딧의 현재 가격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지난해 바이오차 크레딧 가격은 29%나 올랐지만 Puro.eart에서 ‘사용된(retired)’ 바이오차 크레딧은 두 배 증가했다. 그만큼 수요가 강력하다는 뜻이다.


      <매년 5월15일 기준 Puro.earth 거래소에서 사용된 바이오차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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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비하바이넨(Antti Vihavainen) Puro.earth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플랫폼 구매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올해 바이오차의 시장가치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ESG경제(http://www.esg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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